제주도 한여름 5박6일(4박은 캠핑)- 경비편

예전 동남아 여행 다녀올때 와이프가 "꿈꾼것 같아~" 하면 무슨말이냐고 핀잔 줬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번 제주도 여행 다녀오니 무슨 뜻으로 말한 건지 이해가 됩니다.

진짜 꿈꾸다가 온것 같아요. 정말 좋았다는 뜻이겠죠.

두개의 태풍 일정에 낑겨서 제대로 뜨거운 날씨을 보여준 유일한 날. 감탄이 나오는 날씨..

이제 현실로 돌아올 시간~

집에 와서 총 비용이 얼마나 들었을까? 하고 대략적인 금액을 적어보았습니다.

신용카드로 쓴건 금액 그대로이지만 아닌것들은 대략적인 금액이에요.

감안하시고 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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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식당에서는 약 45만원정도를 썼습니다. 야영장에서 직접 해먹은 비용은 제외한 것이죠.

그중에서도 신라호텔이 큰거! 그래도 여행왔는데 이런 호사 한번쯤 누려봐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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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으로는 7만원정도. 귤하르방 빵 먹어봤는데 땅콩빵과 붕어빵 중간크기인데 상큼하게 맛있더라구요. 이런 저런 군것질거리가 7만원이면 선방한듯.

물론 이마트에서 과자 등등을 샀으니 그것까지 포함하면 좀 다르겠지만 좋은 방향으로...;;

마트에서 물도 사고(육지에서는 제일 비싼급인 삼다수가 제주도에서는 싸요!) 제일 중요한 흑돼지도 사고, 군것질 거리도 사고~ 해서~ 24만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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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하고 방문하면서 사용한 금액은 22만원정도 해수욕장에서 놀았던게 컸던것 같네요.

제주도 체험 비용이 그렇게 싼편이 아니라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적게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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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일 큰 비용으로 제주도 왕복 배편과 우도 왕복 배편 비용이 72만원입니다.

렌트 대신 차를 가져간거니 그 비용 포함하고 비행기 대신 배편이니까 금액적인 면에서는

이득이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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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비도 모구리 야영장 4박을 하고 에어비앤비 1박을 하면서 9만원!

제주도 5박을 했는데 9만원!

 

제일 절약한 부분~ 하지만 제일 힘들었던 부분? ㅎㅎㅎ

그리하여 총 금액은....두구두구두구~

201만원이 좀 넘었습니다.....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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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금액이면 웬만한 동남아 우리 식구끼리 깔끔하게 다녀올 수 있는 비용이긴 한데요.

제주도니까~ 특별하니까~ 캠핑 간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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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또 이런 여행 가볼까요.

체력과 돈만 허락한다면 봄이나 가을에 떠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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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제주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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